마마무 "1년 만 신보 '마이크 온'… 굉장한 포부 담아"

  • 등록 2022-10-11 오후 4:39:04

    수정 2022-10-11 오후 4:39:04

그룹 마마무 문별(왼쪽부터), 솔라, 휘인, 화사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열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크 온’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마무가 드디어 마이크를 켜고 일내러 왔다’는 굉장한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

그룹 마마무가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마마무 문별은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마이크 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마마무가 1년 만에 단체 활동을 하는 거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도 되고 재밌게 활동하고픈 마음이 크다”며 “무무(팬클럽명)들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놀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라는 “무무들을 코로나19 이후로 처음 보는 것이어서 너무 떨린다”며 “타이틀곡 제목처럼 일내러 마마무가 돌아왔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휘인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모이니 에너지가 잔뜩 채워지는 기분”이라며 “대면으로 팬분들을 만나뵙게 돼 기쁘다”고 했다. 화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와 무대로 많이 찾아뵙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번 에너지 충전이 될 것 같고,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는 11일 오후 6시 미니 12집 ‘마이크 온’(MIC ON)을 발매, 타이틀곡 ‘일낼라’(ILLELLA)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신곡 ‘일낼라’는 짙은 브라스와 반복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 톤의 이국적인 곡으로 찬란한 달빛 아래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 두 사람의 강렬한 세레나데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 네 멤버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 가득한 밤을 기대하게 한다.

이외에도 ‘하나둘셋 어이!’(1,2,3 Eoi!), ‘L.I.E.C’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트랙 ‘하나둘셋 어이!’는 네 멤버가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한데 모아 외치는 구호를 테마로 한 곡이다. 멤버 솔라와 문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마마무의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세 번째 트랙 ‘L.I.E.C’는 데뷔곡 ‘음오아예’(Um Oh Ah Yeh)의 익숙한 리드 소리를 차용한 커플링곡이다. 신나는 펑키 리듬 위에 베이스와 기타가 잘 어우러진 누 디스코 팝 장르로, 초창기 마마무의 당차고, 긍정적인 매력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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