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이혜성 아나운서 사표 제출? 개인사라 확인 어려워"

  • 등록 2020-05-08 오후 6:37:58

    수정 2020-05-08 오후 6:37:5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으나 회사 측에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혜성(사진=KBS)
8일 KBS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이혜성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며 “개인 사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지난 7일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 자리를 하차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KBS 측은 하차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라디오 하차로 전현무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전현무 소속사 측은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두 사람은 1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면서부터 일거수일투족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된다거나, SNS 행보까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각각 참석한 시상식의 모습이 주목을 받는 일이 이어지며 수차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지난 6일 공식 SNS을 통해 “지난 토요일, 전현무 아나운서와 이혜성 아나운서께서 밥퍼 봉사로 함께했다. 두 분은 당일 밥퍼의 스태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오셔서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일과를 마친 후에야 조심스레 인사를 건네오셔서 정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알렸고 두 사람의 선행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며 박수를 받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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