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4골 골폭풍' 제리치, K리그1 24라운드 MVP

  • 등록 2018-08-20 오후 5:46:05

    수정 2018-08-20 오후 5:46:05

강원FC 제리치.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친 강원FC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가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제리치는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혼자 4골을 터뜨렸다. 제리치의 원맨쇼에 힘입어 강원은 인천을 7-0으로 누르고 감독 교체 후 2연승을 달렸다.

단숨에 4골을 추가한 제리치는 시즌 득점을 22골로 늘리며 경남FC 말컹(21골)을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제리치와 말컹이 사이좋게 이름을 올렸다. 마쎄도(전남)-박용우(울산)-손준호(전북)-디에고(강원)가 미드필더, 박창준(강원)-최보경(전북)-발렌티노스(강원)-최재수(경남)가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골키퍼는 황병근(전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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