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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2할8푼4리가 됐지만 세 번의 출루를 하는 기여를 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은 몸에 맞는 볼. 볼 카운트가 1-2로 몰린 상황이었지만 몸쪽 변화구에 발을 맞으며 1루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은 초구 직구 타이밍에 스윙이 나왔지만 체인지업이 들어오며 3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은 내리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두 번의 출루 모두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4-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