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득점권에선 침묵

  • 등록 2015-06-01 오전 10:18:32

    수정 2015-06-01 오전 10:18:32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쳤지만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3푼6리(174타수 41안타)로 조금 올랐다.

아쉽게도 세 번의 득점권에서 모두 침묵했다. 1회 첫 타석부터 무사 2루 찬스를 맞은 추신수는 우완 선발 조 켈리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상대 실책과 후속 타선의 적시타로 동점 점수를 만들어냈다.

첫 안타는 4회 나왔다. 2사 1루에서 켈리의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득점엔 실패.

2-3이던 6회 2사 2루에선 좌완 토미 레인을 맞아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 1사 2루에서도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팀은 2-3으로 뒤지던 9회 대타 해밀턴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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