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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대학교’의 댄 스캔론 감독이 애니메이션사 픽사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댄 스캔론 감독은 4일 오전 11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영화 산업이 대단하게 성장했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게 됐다”며 “우리도 여러분을 직접 뵙고 싶어서 이렇게 한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몬스터 대학교’는 픽사의 기대주로 꼽히는 감독이다. ‘카’, ‘토이 스토리2’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인물이다. 픽사가 선보이는 열 네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몬스터 대학교’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몬스터 대학교’는 지난 2001년 상영된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이전 이야기다. 몬스터 주식회사 스타 콤비의 대학시절,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몬스터 대학교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의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3D로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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