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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12언더파 60타를 작성하고 단독 선두로 나선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 8타 차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가을 시리즈의 2번째 대회다. PGA 투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8개 대회를 ‘가을 시리즈’로 분류하고, 9월 초 끝난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들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해 이 대회에서 내년 시즌 시드를 따내도록 했다.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PGA 투어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경훈은 현재 페덱스컵 104위를 기록하고 있다.
PGA 투어 시드가 간당간당한 김성현(26)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4위에 머물렀다. 현재 김성현의 페덱스컵 랭킹은 115위에 그쳐 있다.
PGA 투어 대학 랭킹 1위인 마이클 토르비에른센(미국)이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올랐다. 1년 전 뇌수술을 받았던 전 US 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미국)가 8언더파 64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9타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파울러는 아내가 둘째 딸을 출산해 그동안 자리를 비웠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는 110위지만 지난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해 시드 경쟁에서는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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