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이글스는 스프링캠프 시작 13일만인 13일 첫 5이닝 청백전을 가졌다.
오전 훈련을 마친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오후 1시부터 화이트와 오렌지팀으로 나눠 투수 투구수에 맞춰 이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타선에서는 김인환(3점), 문현빈(2점), 김강민(2점), 노시환(2점)이 각각 홈런을 뽑아내며 실전 타격 감각을 확인했다. 새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2루타와 단타 등 2안타를 비롯해 도루도 성공시키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호주 국가대표와의 두차례 연습경기를 비롯해 시범경기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전 위주 훈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청백전에 피치클락을 설치해 투수들의 투구 템포도 점검했다. KBO리그는 올 시즌부터 피치클락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