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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을 퓨처스 감독의 적임자로 판단해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용희 감독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선수 스스로 강한 경쟁력을 키우기 한 자율야구 철학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용희 퓨처스 감독은 롯데자이언츠 원년 선수 출신으로서 프랜차이즈 전통을 이어간 대표 선수였다. 롯데, 삼성, SK 구단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 경기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신임 퓨처스 타격 보조는 이성곤 코치가 맡는다. 이성곤 신임 코치는 경기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두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삼성, 한화를 거쳐 올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퓨처스 코치진의 보직은 타격 코치 이병규, 투수 코치 임경완·이재율, 배터리 코치 백용환, 수비 코치 문규현, 주루 코치 김평호로 결정됐다.
롯데 구단은 “퓨처스 신임 감독이 선임됨에 따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팜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춘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팀 내부 자원을 개발해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브 라인 조무근 코치는 “드라이브 라인은 신체 전반의 능력 및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능 트레이닝으로 많은 선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신체의 올바른 활용으로 부상 방지와 구속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