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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2년 동안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온 대회는 올해부터 새로운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개막에 앞서 채리티와 팬 응원 문화를 결합한 ‘읏뜸그라운드’를 진행한다.
읏뜸그라운드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1번, 10번, 14번, 15번, 17번, 18번 홀에 배치된다. 대회 기간 중계방송 노출이 가장 많은 홀이다.
OK금융그룹 스포츠단 관계자는 “지하철에 자주 보이는 아이돌 생일 축하 광고를 보며 우리 골프팬도 선수를 응원하고 아끼는 마음은 아이돌 팬에 못지않은 데 표현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며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새로운 응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