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맞이한 '유 퀴즈', tvN 넘어 韓 대표 예능으로

'유 퀴즈', 횟수로 200회·총 2,640여 시간 방송
tvN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각종 시상식 석권
PD "앞으로도 유재석·조세호와 좋은 이야기 들려드릴 것"
  • 등록 2023-07-03 오후 1:53:54

    수정 2023-07-03 오후 1:53:54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컷(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8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은 지난달 28일 200회 방송을 선보였다. 횟수로 200회, 약 5여 년의 시간동안 본방송과 재방송·스페셜 편 등 총 2640여 시간을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메가 IP(지적재산)의 입지를 굳혔다.

‘유퀴즈’는 200회의 시간 동안 자기님들 총 1205명의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가구 시청률 2%대로 출발해, 2023년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정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그중 방탄소년단 편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기준(이하) 평균 6.7%, 최고 8.6%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7%, 최고 6.1%,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방송된 라이벌전(178회)은 평균 6.2%, 최고 9.1%,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2023년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퀴즈’만의 유튜브 채널이자 스페셜 및 미공개 영상들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유 퀴즈 온 더 튜브’는 총 조회 수 5억5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구독자는 개설 3여년 만에 82만1000 명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BPI(브랜드 파워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예능 프로그램 BPI 부문에서 톱20 안에 랭크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위를 걸쳐 2022년에는 예능 BPI 부문 1위, 드라마와 시사교양까지 합친 전체 프로그램 BPI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도 2020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톱10에 꾸준히 랭크됐다.

다양한 수상 경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2019년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의 ‘코리아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어 퀴즈 프로그램’(Korea Best General Entertainment, Game or Quiz Programme) 부문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57회 백상예술 TV부문 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사회문화발전부문 우수상, 제22회 보훈문화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미디어 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 토크예능 부문’을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유퀴즈’를 연출하는 이기연PD는 “요즘과 같은 치열한 방송 환경 속에서 ‘유퀴즈’가 200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시청자분들 덕분”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고마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재석, 조세호 두 MC와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이야기를 담아 들려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유퀴즈’를 사랑해 주시는 이유는 자기님들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들이 주는 ‘공감’의 힘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본인들의 이야기로 담담하게 울림을 주시는 출연진분들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는 유재석, 조세호 두 MC와,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공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만나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잔잔한 호수에 톡 들어가는 조약돌같이, 자극적이지 않아도 보시는 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웃음으로, 감동으로 번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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