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다음 시즌 태극마크 반납…“부상 회복 집중”

김아랑, 새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고질적인 무릎 부상 회복과 재활 집중
"2023~24시즌에 다시 국가대표 선발전 도전"
  • 등록 2022-04-29 오후 4:38:06

    수정 2022-04-29 오후 4:38:06

김아랑(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2022~23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김아랑의 소속사인 리코 에이전시는 29일 “김아랑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재활을 위해 5월 초에 열리는 2022~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소속사를 통해 “오래 지속된 무릎 부상 부위의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며 “2023~24시즌에 다시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계주 멤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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