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정해인, 적녹색맹 의심…배수지 죽음과 관련 있나

  • 등록 2017-11-03 오전 9:41:02

    수정 2017-11-03 오전 9:41:02

[사진=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당잠사’ 배수지의 죽음에 대한 꿈 메모가 다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3-24회에서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이 문태민(류태호) 작가의 조교 살인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찬은 뇌사 상태가 된 조교의 부검과 장기적출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남홍주(배수지)의 응원에 힘입어 정재찬은 재판을 승소로 이끌었다. 문태민 작가가 살인 유죄, 징역 7년을 선고받으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후 정재찬과 남홍주는 바닷가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새로운 사건이 예고되면서 다시 긴장감이 조성됐다. ‘링거연쇄살인범 감옥서 자살’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왔고, 자살한 링거연쇄살인범 아들은 뉴스를 보고 오열했다. 그는 앞서 재판장에 왔던 인물로, 이유범(이상엽) 변호사가 놓고 간 녹색 우산을 가지고 있었다.

또 한우탁의 적녹색맹이 의심됐다. 한우탁은 동료 경찰이 “한 경위 거기 무전기 다 충전됐어?”라는 말에 무전기 완전 충전여부를 구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남홍주의 꿈 메모인 ‘나의 죽음, 비가 오는날, 초록색 우산, SBC 파란색 팀복’이 다시금 등장하면서, 남홍주 죽음과 관련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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