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4명 확정

  • 등록 2016-07-14 오후 3:49:54

    수정 2016-07-14 오후 3:49:54

신태용 감독(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예비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공격수 황의조(성남), 미드필더 이광혁(포항), 수비수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골키퍼 이창근(수원FC) 등 예비 엔트리 4명을 포함한 총 35명의 올림픽 엔트리를 공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앞서 권창훈(수원) 등 18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예비 엔트리는 올림픽 대표팀 선수 중 부상 등으로 공백이 생기면 대체 발탁된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달리 대회 기간 선수를 바꿀 수 있다. 황의조는 23세 연령 초과 선수로 최종 명단에 뽑힌 와일드카드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손흥민(토트넘) 중 부상자가 나올 경우에만 교체된다.

또한 대회 하루 전인 8월 3일까지는 예비 엔트리 외 13명의 선수 중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13명의 선수는 김승준(울산), 구현준(부산), 임민혁(고려대) 등이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출국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후 이라크, 스웨덴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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