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걸그룹 출신 여배우, 검찰 소환 조사

  • 등록 2016-03-17 오전 10:33:22

    수정 2016-03-17 오전 10:49:07

사진은 특정 인물과 관계없음.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출신 배우 B씨가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6일 오후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B씨는 지난해 3월 전직 스타일리스트 강모씨의 소개로 미국에서 재미사업가 C씨를 만나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0년대 인기 걸 그룹 멤버였던 B씨는 배우로 전향한 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전일에는 동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A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앞서 배우 성현아 등 여성 연예인을 재력가 남성에게 소개시켜 주고 돈을 받은 일명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총 9명의 여성들과 재력가 남성들의 부적절한 만남을 주선한 혐의로 6개월간 옥에 갇혔다 지난해 2월 풀려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강씨와 직원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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