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무리하다보니 다 잘해내진 못해"..라디오 생방송 불참 심경

  • 등록 2016-01-27 오후 12:36:46

    수정 2016-01-27 오후 12:36:46

전현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목 상태 악화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지 못한 심경을 전했다.

전현무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초심은 잃지 않는 것보다 제대로 기억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들어오는 일들을 모두 가사히 잘 해내자는 게 제 초심이었는데 감사히는 해왔지만 무리하다보니 다 잘해내진 못했다”라며, “어제 급하게 부탁드린 천식이 형 오늘 너무 감사하다. 빨리 회복하겠다. 걱정해주신 굿모닝FM 애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개그맨 문천식은 이날 오전 7시 생방송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DJ로 등장해 “전현무의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문천식은 “전현무가 어젯밤 TV 녹화를 마친 후 실제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PD에게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PD가 나한테 전화를 했다. 미안한데 한 번만 부탁한다고 해 흔쾌히 이 자리를 채우러 왔다. 급하게 온 만큼 실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전현무가 성대 결절 치료를 받는 모습이 전해진 바 있다.

전현무는 병원을 찾아 의사로부터 심각한 자신의 상태를 전해듣고 “내일 아침 목소리가 안 나올까 겁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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