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시즌2, 2017년 개봉 예정

  • 등록 2015-09-07 오전 11:22:59

    수정 2015-09-07 오전 11:22:59

영화 ‘인크레더블’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인크레더블’이 2017년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픽사는 ‘인크레더블’ 시즌2의 개봉 시기를 2017년 11월 22일이나 2018년 6월 15일로 공개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잭잭과 언더마이어, 대시나 바이올렛의 성인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작사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감독 브래드 버드는 “캐릭터들의 가치를 확연하게 드러낼 이번 시즌을 분명히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트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최근 ‘인크레더블’ 시즌2 제작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시즌2 제작의 진전이 있다는 힌트들이 주어지면서, ‘인크레더블’ 팬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힌트는 디즈니의 D23엑스포에 전시된 ‘인크레더블’의 포스터였다. 포스터에는 1편의 로고와 같지만 형태는 뒤집어진 로고가 사용됐다.

브래드 버드 감독은 ‘인크레더블’ 시즌2를 제작하는 데는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다른 영화들처럼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영화광들은 분명 시즌2를 좋아할 것이라면서 영화 속 요소들뿐만 아니라 캐릭터들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는 시즌2를 제작하는 데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새로운 세계를 모험하게 돼 무척이나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도 아직 속편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 크리스챤 포스트에 따르면 ‘인크레더블’ 시즌2에서는 잭잭이 주인공에 맞서는 적수로 나올 예정이다. 잭잭은 ‘인크레더블’에서 나머지 가족들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된 것으로 나왔다. 반면 iO9은 시즌2의 줄거리에 대해 다른 예측을 내놨다. iO9에 따르면 “시즌 2는 첫 편의 캐릭터와 비슷할 것이며, 영화의 시작은 전편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언더마이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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