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러브레터' 하차..."KBS 측 압력 없었다"

  • 등록 2008-10-29 오후 8:10:01

    수정 2008-10-29 오후 8:11:17

▲ 가수 윤도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윤도현이 자신이 진행하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29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촛불집회와 관련해 보수 언론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일은 있지만 이번 MC 하차에 KBS 측의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이번 하차는 윤도현 본인의 의사로 직접 결정한 일이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윤도현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 KBS 측의 외압설은 윤도현의 소속사가 이날 오전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지속적으로 윤도현의 하차를 요구해온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의 인신 공격성 발언 등도 하차 이유에 포함된다"고 밝히며 불거지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윤도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현 정부를 비난한 바 있고, 때문에 당시 실제 일부 보수 언론으로부터 방송을 그만두라는 압력을 받기도 했었던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날 윤도현은 소속사를 통해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쿨 FM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동시에 물러난다"며 "YB(윤도현밴드)의 8집 음반 발매와 곧 이어질 전국투어콘서트에 음악적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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