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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3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트렌스젠더 연예인 장채원(본명 장정한, 27)의 사인이 의사(목맴)로 인한 자살로 확인됐다.
고인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 4팀 관계자는 “장채원이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자택 화장실 방범창에 스타킹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타살 흔적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인의 죽음은 남자친구인 한 모씨가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안재환에 이어 최진실의 자살 이후 실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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