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대종상 영상기술상 수상

  • 등록 2008-06-27 오후 9:26:38

    수정 2008-06-27 오후 10:01:27

▲ ""디 워"" 심형래 감독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디 워’가 대종상영화제 영상기술상을 수상했다.

‘디 워’는 27일 오후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상기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구아트 대표이자 ‘디 워’ 연출자인 심형래 감독은 수상 후 “나도 연기 생활을 25년 했는데 이런 상도 중요하지만 주연상 같은 것을 받고 싶은데 매번 기술상만 준다”며 농담을 던진 후 “‘디 워’를 만들며 고생도 많았지만 도와주신 분들도 많았다. 가장 많이 도와준 것이 관객 여러분과 영구아트, 배급사 쇼박스 식구들이다”고 관객 및 영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어 “(‘디 워’가) 12월에 일본 50개관에서 개봉된다. 그 후에는 ‘라스트 갓파더’라는 작품을 만드는데 내가 주인공이다. 그때는 연기상을 꼭 받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디 워’는 지난해 8월 개봉돼 842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8년 최대 흥행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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