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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김륜성은 어린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였다.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함께 축구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4’에 출연해 제주 유소년FC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상대 팀에는 이태석(포항)도 있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륜성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제주는 김륜성에 대해 “수비뿐만 아니라 크로스와 속도가 뛰어나 윙백과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살리기 위해 측면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김륜성은 고향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제주SK로 구단명이 바뀐 뒤 첫 영입 발표라는 점에서 책임감도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대감과 책임감이 새로운 자신감이 될 수 있게 언제나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