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 권소현, 권소현, 강태우 주연의 올가을 가장 문제적인 코미디 ‘딜리버리’가 11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 ‘우희’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 ‘달수’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
‘딜리버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영화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어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동시대 세계 영화의 흐름을 담는 ‘판’ 섹션에 초청되었으며, 최근 제19회 파리한국영화제 메인 섹션인 ‘페이사쥬’(Paysage) 부문에 초청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만분의 일초, ‘교토에서 온 편지’, ‘야구소녀’ 등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돌한 임산부 ‘미자’ 역에는 영화 ‘그 겨울, 나는’, ‘생일’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인 권소현이 맡아 완벽한 임산부 연기는 물론, 당찬 캐릭터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어리숙하지만 ‘미자’를 향한 사랑만큼은 진심인 남자 친구 ‘달수’에는 영화 ‘장손’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강태우가 분해 극의 활력을 높인다. 여기에 약 5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동방우가 ‘귀남’의 장인어른 ‘태식’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두 커플의 예측 불가 문제적 ‘딜’을 기대하게 하는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 ‘딜리버리’는 오는 11월 20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