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용은(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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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양용은(52)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양용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어니 엘스(남아공)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 뛴 양용은은 2022년 9월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달성했다. 양용은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톱10에 4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트로피 핫산 대회와 4월 인바이티드 셀러브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52만 5000달러(약 7억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만 8000달러(약 4억 2000만원)다. 30만 8000달러를 받은 양용은은 올 시즌 상금 100만 8115달러(약 13억 9000만원)를 벌어들였다.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