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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는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 축구 기술 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 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 원칙과 세부 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한다. 또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연령별 대표팀 목표설정과 운영 방안에 관해 이야기한다.
KFA는 “한국 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라고 발표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KFA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철학을 연구·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 철학은 협회의 기술 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KFA는 “이번 기술 철학 정립작업은 인재 육성을 중시하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재개발계획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FIFA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전문 인력들과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