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시가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양측이 갈등을 지속하다가 모어비전이 최근 제시에게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내용이다.
제시는 지난해 7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이후 올해 4월 박재범이 수장인 모어비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모어비전에 합류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불화설이라 진위 및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껌’ 발표 후 예정된 라디오 프로그램 일정만 소화한 제시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을 당시 “요즘 컨디션이 계속 안 좋다. 회사(피네이션)에서 나온 뒤 혼자 일하는 시기에 사람들이 저를 많이 배신했다. 되게 외롭고 힘들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모어비전 측은 불화설 보도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는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