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측 "불륜설 루머 1차 고소 완료…계속 수사 의뢰 진행" [공식]

  • 등록 2022-10-17 오후 3:15:28

    수정 2022-10-17 오후 3:15: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측이 최근 불거진 불륜설 루머 유포와 관련한 1차 고소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공지 올린 바와 같이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해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 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이에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톱스타 A씨가 골프선수 B양과 열애 및 동거 중이며 A씨의 아내인 C씨 역시 이를 알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여러 의견들이 등장했고,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비로 추측하면서 루머는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루머와 ‘지라시’를 인지했으나 대응 가치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루머가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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