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54%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0년에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역대 최대 12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SM 측은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로 ‘음반 판매 호조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을 꼽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NCT 127과 NCT드림을 비롯해 엑소, 백현, NCT 앨범이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가온 연간차트 톱100에도 무려 25개 앨범이 진입했다.
◇첫 배당 실시… “주주친화적 기업 거듭날 것”
SM은 또 글로벌 한류 및 K팝 열풍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 SMCU(SM Culture Universe)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창안한 개념인 P2C(Play2Create)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계열사인 SM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기업 ‘바이낸스’,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