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워너원]③ 워너블 "청춘의 한 페이지 함께 해 뿌듯"

"안왔으면 했던 그날…영원히 응원할게~"
  • 등록 2019-01-01 오전 7:38:07

    수정 2019-01-01 오전 9:37:30

워너원(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워너원 수고했어.”

2018년 12월 31일. 워너원 팬클럽 워너블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그 동안 워너원의 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 감정의 기저에는 짙은 아쉬움이 배어있었다. 적잖은 워너블에게 ‘안왔으면 했던’ 그날이다. 워너원의 계약 만료일. 이제 워너원 멤버들은 자신들이 데뷔를 준비했던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완전체 워너원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음을 의미했다.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뽑은 멤버들로 결성된 그룹이 워너원이다. 태생부터 멤버 개개인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이다. 좋아하는 멤버가 단독으로 주목받기를 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빠른 시간 정상에 올랐던 워너원이기에 이들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팬들의 마음을 허전하게 만든 분위기다.

팬들은 그러면서도 “워너원 포에버”를 외쳤다. 워너블 김지영(가명) 씨는 워너원에게 “공식 활동은 마지막이지만 내 마음 속에는 워너원이 항상 있을 테니 마지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워너원 멤버들 모두 걸어가는 길마다 꽃이 피어날 사람들이니까 나는 오늘(12월31일)까지만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빛날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2017년 6월16일 워너원이 결성된 날부터 언제가 올 이날을 준비했지만 그래도 당일이 되니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누군가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데뷔의 꿈이 이뤄진 데뷔 콘서트에서 함께 기쁨과 행복을 느끼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우리에게 안겨준 가득한 행복 만큼 앞으로는 더 큰 행복으로 가득 채워진 나날들이 계속되길” “워너원의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고 벅찬 마음 그대로 간직하겠다” 등의 글들도 눈에 띄었다.

워너원은 이제 멤버 각자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한다. 1월 예정된 시상식과 24~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콘서트 이후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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