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베스트 앨범으로 '고속도로 여왕' 명성 재확인

  • 등록 2017-03-28 오전 10:32:18

    수정 2017-03-28 오전 10:32:18

금잔디(사진=올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금잔디가 트로트 메들리 음반으로 ‘고속도로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금잔디는 지난 24일 2년여 만에 트로트 메들리 음반 ‘금잔디 트로트 Best’를 발매했다. 금잔디의 인기곡인 ‘아저씨 No.1’, ‘서울 가 살자’를 비롯해 홍진영의 ‘엄지 척’, 진시몬 ‘보약 같은 친구’ 등 다른 가수의 노래도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또 무대디자인과 조명에 심혈을 기울인 금잔디의 공연 영상이 담긴 DVD도 함께 발매돼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금잔디는 “이번 녹음 때 목소리 상태도 최상이었다.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은데 많이 사랑해주시니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잔디 소속사 올라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속도로 하이숍 관계자들도 금잔디 음반 발매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음반이 팔리는 게 없었는데 금잔디 앨범은 주말에 하루 100장은 기본으로 나간다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설렘’의 타이틀곡 ‘아저씨 No.1’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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