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단체 TOP FC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22일 잠실 올림픽 홀에서 TOP FC 11 대회가 개최되며 ‘쿤룬 파이트’와의 공동개최 형식으로 치뤄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TOP FC는 지난달 ‘쿤룬파이트’와 TOP FC 11 공동개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쿤룬 파이트는 중국 최대 MMA 단체로서 쿤상 미디어회사와 장수 위성 방송국, IDG, ZHEN 펀드 및 우웨 투자관리 유한회사가 협력해 탄생시킨 중국 최고의 프로 격투기 단체다. 올 1월 무려 18억의 상금을 걸고 입식 격투기 대회를 개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아시아 최강 여성파이터 김지연의 복귀전까지 예정된 TOP FC 11은 TOP FC vs 쿤룬파이트의 구도로 치러진다.
TOP FC측은 “이번 TOP FC 11 대회는 급성장한 중국 MMA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스포츠는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격투기는 케이지 안에서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TOP FC와 쿤룬파이트의 선수들은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