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B.A.P, 韓 앙코르 공연으로 퍼시픽 투어 피날레

  • 등록 2013-08-17 오후 11:30:23

    수정 2013-08-17 오후 11:31:52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에이피(B.A.P)가 6개월 간 해외 투어 공연을 마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섰다.

비에이피는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서울 원티드’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지난 2월 서울로 시작된 미국 4개 도시(LA·샌프란시스코·워싱턴·뉴욕)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아시아 4개국에서 진행하는 퍼시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4000여 명의 관객들이 다녀갔다.

비에이피는 지구를 지키는 여섯 명의 우주전사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힙합과 록을 기반으로 한 그룹답게 전반적으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음악과 무대 매너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부상 탓에 지난 2월 첫 공연 당시 함께 서지 못한 힘찬의 가세가 공연의 완성도와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지난해 1월 발표한 데뷔곡 ‘워리어(Warrior)’. 비에이피는 ‘워리어’를 시작으로 ‘왓 더 헬(What The Hell)’ ‘노 머시(No Mercy)’ 등의 곡을 통해 거친 랩을 쏟아내며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커피 숍(Coffee Shop)’ ‘아이 리멤버(I Remember)’ ‘비밀연애’ ‘빗소리’은 비에이피 멤버들의 로맨틱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날 공연에선 멤버들의 유닛 무대도 공개됐다. 대현-용재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로 보컬, 종업과 젤로는 ‘티치 미(Teach Me)+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로 퍼포먼스, 방용국과 힘찬은 ‘섹시 클랩(Sexy Clap)’으로 디제잉이 두드러진 무대로 각각의 개성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2월 공연 이후 6개월 만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재팬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찍고 돌아왔다. 공연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 우리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앙코르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헤리케인’ ‘배드맨(Badman)’ ‘펀치(Punch)’ ‘파이트 포 프리덤(Fight For Freedom)’ ‘코마(COMA)’ ‘파워(Power)’ ‘마이 퍼스트 키스(My First Kiss)’ ‘댄싱 인더 레인(Dancing in the rain)+하지마’ ‘대박사건’ 그리고 앙코르 무대인 ‘굿바이(Goodbye)’ 등 총 22곡의 무대로 2시간 넘게 펼쳐졌다.

비에이피 공연은 18일 한 차례 더 펼친다. 이 공연을 끝으로 ‘라이브 어스 온’을 마무리한다.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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