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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해 좌절감을 맛본 덕 노비츠키(34·댈러스 매버릭스)가 다음 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미국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났던 노비츠키가 돌아와 비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예상보다 빨리 훈련에 돌입하는 셈이다.
노비츠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무릎 부상 등 좋지 않은 몸 상태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노비츠키는 지난달 미국 주요 언론인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매버릭스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당시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팀 상황을 두고 “매버릭스가 우승권 팀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이번 여름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노비츠키는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여름도 되지 않아 훈련 초읽기에 들어간 노비츠키가 다음 시즌 명예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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