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생애 두 번째 GG "못 다한 소감은 카톡으로..."

  • 등록 2012-12-11 오후 5:27:43

    수정 2012-12-11 오후 5:58:48

박용택.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 박용택이 생애 두 번째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박용택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손아섭(롯데, 313표), 이용규(KIA, 199표)와 함께 외야수 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총 유효투표수 351표 가운데 194표를 획득했다.

박용택은 올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리(8위), 152안타(2위), 82득점(4위), 30도루(5위)로 맹활약했다.

박용택은 “이 자리가 있게끔 많은 힘을 써주신 구본능 KBO총재님과 9개 구단 사장님들 감사하다. 올해 외야수로 뛸 수 있게끔 시즌 시작 전부터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 카톡으로 감사 인사 드리겠다. 집에서 조마조마하고 있었을 가족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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