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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손아섭(롯데, 313표), 이용규(KIA, 199표)와 함께 외야수 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총 유효투표수 351표 가운데 194표를 획득했다.
박용택은 “이 자리가 있게끔 많은 힘을 써주신 구본능 KBO총재님과 9개 구단 사장님들 감사하다. 올해 외야수로 뛸 수 있게끔 시즌 시작 전부터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 카톡으로 감사 인사 드리겠다. 집에서 조마조마하고 있었을 가족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