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그룹 캇툰 "박용하 사망, 큰 충격" 애도

  • 등록 2010-07-01 오후 6:14:18

    수정 2010-07-01 오후 9:46:44

▲ 배우 박용하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일본 인기그룹 캇툰(KAT-TUN)이 한류 배우 박용하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캇툰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엠 펍에서 연 내한 공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용하 씨를 방송사에서 마주친 적도 있고 인사도 한 적이 있는데 (사망 소식을 접해)유감이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애도를 표했다.

드라마 '겨울 연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박용하는 현지에서 음반을 발매해 배우 뿐 가수로 활동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데뷔 5년을 맞이한 캇툰은 오는 8월 6,7일 양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를 앞두고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1일 입국한 캇툰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2일 일본으로 떠난다. 캇툰 멤버 중 아카니시 진은 한국을 찾지 않았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달 30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용하의 사인을 스트레스에 따른 충동적 자살로 결론내렸다.

▲ 그룹 캇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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