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붐-재희, 입대 후 간만에 방송 나들이

  • 등록 2009-12-29 오후 7:12:14

    수정 2009-12-29 오후 7:12:14

▲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붐(사진 위)과 이진욱.

[이데일리 SPN 김진주 수습기자] 이진욱, 붐, 재희가 군 입대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국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함께 육군 사관생도 체험을 하게 됐다.

이번 섭외는 철저히 비밀로 진행됐으나 화려한 프로필과 말투만으로도 진행자들이 단번에 게스트를 알아맞혔다는 후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동욱, 온주완, 양세형도 함께 했다.

지난 5월 6일 갑자기 현역으로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이진욱은 게스트로 나와 그 동안 아껴온 예능 끼를 발휘했다. 그는 특유의 4차원적인 성격과 개그 센스로 출연자 및 제작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선임으로 함께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은 "동료들과 개그 소재를 짜고 있으면 이진욱이 그것들을 몰래 메모하고 다음에 써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도 훈련소에서 퇴소한 지 12일 만에 처음 방송 나들이에 성공했다.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싼티는 온데간데 없이 군기가 바짝 든 그는 '카메라가 없어도 흐트러지면 안 된다' '선임 다음에 멘트를 달아야 한다'는 등 촬영 내내 '이병 이민호'로서 군인의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영하 10도의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교관의 지시에 열심히 임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블라인드 뒤에서 음성변조 마이크를 통해 자신을 소개한 재희는 시즌3의 새 멤버인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 VJ 미라에게 금방 들통났다. 그녀는 재희를 단번에 알아보고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추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결국 그와 한 팀이 됐다. 당황스러운 듯 얼굴이 빨개진 재희는 "부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2일 동안 사관생도 체험으로 꾸며진 신년특집 '미녀들의 1박 2일-시즌3'는 오는 3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