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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진주 수습기자] 이진욱, 붐, 재희가 군 입대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국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함께 육군 사관생도 체험을 하게 됐다.
이번 섭외는 철저히 비밀로 진행됐으나 화려한 프로필과 말투만으로도 진행자들이 단번에 게스트를 알아맞혔다는 후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동욱, 온주완, 양세형도 함께 했다.
이날 선임으로 함께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은 "동료들과 개그 소재를 짜고 있으면 이진욱이 그것들을 몰래 메모하고 다음에 써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도 훈련소에서 퇴소한 지 12일 만에 처음 방송 나들이에 성공했다.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싼티는 온데간데 없이 군기가 바짝 든 그는 '카메라가 없어도 흐트러지면 안 된다' '선임 다음에 멘트를 달아야 한다'는 등 촬영 내내 '이병 이민호'로서 군인의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영하 10도의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교관의 지시에 열심히 임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1박2일 동안 사관생도 체험으로 꾸며진 신년특집 '미녀들의 1박 2일-시즌3'는 오는 3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