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비틀쥬스' 5년 만에 귀환한 팀 버튼…더 환상적인 스토리텔링 예고

  • 등록 2024-08-08 오후 4:19:36

    수정 2024-08-08 오후 4:19: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탁월한 연출과 비주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팀 버튼 감독이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독보적인 상상력과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팀 버튼 감독이 돌아온다.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팀 버튼 감독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스토리와 비주얼로 인정받고 있는 거장이다. 제14회 새턴상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과 제17회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수상한 ‘비틀쥬스’와 ‘가위손’을 시작으로 팀 버튼 감독은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왔다. 이후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무한 상상력과 판타지의 대가라는 대명사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맨’ 시리즈와 ‘혹성 탈출’, ‘빅 피쉬’ 등의 작품을 통해 색다른 톤과 분위기도 선보이며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바, 이에 범접 불가한 연출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9월 4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을 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비틀쥬스’의 후속작으로 반가움과 함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약 36년 만에 선보이는 ‘비틀쥬스’의 후속작이다. 또 팀 버튼 감독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될 정도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편에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 분)를 소환한 ‘리디아’(위노나 라이더 분)의 딸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 분)가 36년 전 저승에 다시 갇힌 ‘비틀쥬스’를 소환, 전작보다 완벽한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오리지널 캐스트인 마이클 키튼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와 뉴 캐스트인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의 만남은 더 커진 스케일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독창적인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9월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단 하나의 오컬트 판타지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상상력의 귀재 팀 버튼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9월 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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