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유민준이 김지수에 이어 구단 두 번째 준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다”며 “2022년 김지수가 달았던 등번호 36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 한다”고 5일 밝혔다.
유민준은 김지수에 이어 구단 준프로 선수로 프로팀에 직행한 두 번째 사례다. 성남FC U15, 성남FC U18를 거쳤다. 190cm ㅋ,ㄴ 체격과 수비 빌드업이 장점으로 스피드와 일대일 대인방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김지수가 롤모델이지만 동시에 꼭 뛰어넘고 싶은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구단 측은 “유민준이 빠른 적응을 통해 하반기 수비진의 공백을 채우고 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이 성남FC 유소년 시스템의 장기적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