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신곡]골든차일드, 청춘의 희로애락 노래한다

  • 등록 2023-11-02 오후 2:12:38

    수정 2023-11-02 오후 2:12:3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올가을 가요계를 뒤흔들 신보로 컴백한다.

골든차일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동명의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이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앰비언스 인트로와 터져 나오는 하이라이트 파트의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또한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실 속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자전적 이미지가 투영돼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몽환적인 신스 라인과 감성적인 펑크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브리티시 팝 장르 서사곡 ‘디어’(Dear)까지 새 싱글 ‘필 미’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TAG)는 전작에 이어 수록곡 ‘디어’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찬란했던 청춘의 기억은 눈동자에 남아 빛난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골든차일드의 더 짙어진 음악색과 감성을 아낌없이 담아내 기대를 더한다.

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6집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신보를 통해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팀 활동에 복귀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그간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그룹과 개인 활동 모두 성공적인 행보를 펼쳐온 ‘올라운더 그룹’ 골든차일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가득 채워진 새 싱글 ‘필 미’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한다. 찬란한 청춘들의 성장한 감성을 예고한 이들이 어떤 색다른 음악과 무대로 가요계를 접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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