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케이티, 200억 이태원 주택 동거설?…소속사 "확인 불가"

  • 등록 2023-01-30 오후 5:58:36

    수정 2023-01-30 오후 5:58: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송중기가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2세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두 사람이 거주할 신혼집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 가운데 송중기가 이미 200억 원대의 이태원 호화 단독주택에 신첩살림을 차리고 동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오후 두 사람의 이태원 주택 동거설과 관련해 이데일리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혼식 일정에 대해선 “두 사람이 따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긴 하나 구체적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어날 아이의 성별 및 출산 예정일에 관해서도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송중기와 연인 케이티가 지난해 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에서 동거 중이었으며, 케이티의 임신 이후 송중기가 처가 식구들을 한국에 불러 새로 이사한 이태원 주택에 가정을 꾸렸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사한 이태원동 주택은 약 2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가 촬영으로 집을 비울 때가 많아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님도 붙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연인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 및 2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털어놨다.

또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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