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이상형? 이해심 많은 남자"

  • 등록 2020-09-11 오전 9:55:05

    수정 2020-09-11 오전 9:55:05

노현희.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탤런트 노현희가 이상형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나의 이런 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현희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첫눈에 반한 적은 없다. 만나서 오래 지켜보다가 어느 날 문득 괜찮아지더라”라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데뷔하고 지금까지 쉬어본 적이 없다”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야행성이다. 그런 부분을 믿고, 이해하고, 지켜봐 주는 사람을 많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 주고, 너와 나의 다름을 인지해 주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배우 배도환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짝을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배도환은 “노현희와 KBS 동기다. 91년도에 같이 입사했다. 당시에는 심은하 씨처럼 예뻤다. 지금도 예쁘지만, 그 당시에는 더 예뻤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노현희는 트림도 하는 등 너무 털털해서 말만 하면 환상이 깨진다. 털털하다 보니 남자를 못 사귀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노현희는 “배도환오빠의 짝은 제가 찾아주고 싶다”며 “오빠가 자랑할 게 많은데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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