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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손흥민의 또다른 별명은 ‘양봉업자’다. 특히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꿀벌이 구단의 상징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노란색 셔츠를 입은 클럽과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양봉업자’ 손흥민의 위상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렇듯 ‘옐로우 킬러’로서 특별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16강 상대로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된 것은 시즌 첫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도르트문트와 10번의 맞대결에서 총 8번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17~18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과연 손흥민이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8강행을 견인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는 목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