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신작 공세에도.. '이번 주 보고 싶은 영화 1위'

  • 등록 2018-01-25 오후 2:51:21

    수정 2018-01-25 오후 2:51:21

영화 ‘198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1급기밀’, ‘염력’, ‘커뮤터’ 등 많은 신작이 개봉했지만 ‘1987’이 3주 연속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조사한 결과, 영화 ‘1987’은 18.8%로 3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987’은 누적관객 670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인 관객 수 400만명을 훌쩍 넘었다.

2위는 ‘신과함께-죄와 벌(15.4%)’이 차지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아바타(1330만2천637명)’와 ‘베테랑(1341만4200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향후 역대 흥행 순위 2위인 ‘국제시장’을 넘어설지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위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남자가 세상에 맞서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염력(10.3%)’이 차지했다. 4위에는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완결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10.1%)’, 5위에는 방산비리 폭로에 대해 다룬 ‘1급기밀(9.9%)’ 이 각각 꼽혔다.

뒤이어 ‘코코(8.5%)’, ‘그것만이 내 세상(7.7%)’, ‘커뮤터(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987’은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이희준, 우현, 문성근, 강동원, 여진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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