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서강준·타일러, 경기도서 성화 봉송 주자 나선다

  • 등록 2017-12-28 오후 4:08:01

    수정 2017-12-28 오후 4:08:01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유일, 공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드디어 수도권에 상륙한다.

지난 11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한 성화는 제주, 부산, 경남, 전라, 충청, 경북을 지나는 65일간의 여정을 거친 뒤 내년 1월 5일 수원에 도착한다. 이후 6일 용인, 8일 성남을 지나게 된다.

2018년 새해에 이뤄지는 경기 지역 성화봉송에는 남현희, 전기영, 김건우 등 스포츠 스타는 물론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이승훈, 방송인 타일러 라쉬,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개그우먼 김신영 등 연예계 스타들도 성화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이뤄지는 성화 봉송 첫 날인 5일 수원에서는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이승훈이 주자로 참여한다. 김진우와 이승훈은 수원터미널 인근에서 성화 봉송을 펼친다.

방송인 타일러는 6일 용인에서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타일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인 친환경 올림픽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

6일 용인에서눈 하계 올림픽을 빛낸 ‘유도 전설’ 전기영과 ‘엄마 검객’ 남현희도 성화봉송에 나선다.

전기영은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유도 86kg급 금메달리스트다. 국내 최초 유도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뤘다.

남현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올림픽 스타는 성화봉송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 메달의 기운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8일 성남 역시 연예 스타와 스포츠 스타가 하나가 돼 성화봉송을 한다. ‘로맨틱 눈빛’ 서강준과 그가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이 다 함께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모습을 보인다.

개그우먼 김신영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도 성화봉송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전한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와 ‘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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