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절주·금연, 이연복 셰프가 꼭 지키는 세 가지

  • 등록 2016-06-28 오후 3:38:35

    수정 2016-06-28 오후 3:38:35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후각 잃은 후 철저한 생활습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요리사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한다. 그는 28일 방송에서 “후각을 잃은 후 현재까지 꼭 지키고 있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아침에 밥을 안 먹고 과음을 안 하고 흡연 안 한다”라며 “배고플 때 간 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흡연과 과음은 입맛을 텁텁하게 한다. 미각을 예민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지킨다”고 설명했다.

이연복 셰프는 13살부터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철가방을 들기 시작해 젊은 시절 후각을 잃었다. 하지만 요리사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44년 경력의 최고의 중식 요리사로 거듭났다.

이연복 셰프는 푸근한 이미지와 반대로 요리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인기와 더불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문의도 폭주한다”며 “예약을 위한 전화 통화조차 쉽지 않아 500~700통 정도 걸어야 겨우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전화가 많은 날은 하루에 전화가 5만 통 넘게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식요리 주방장의 삶에 대해 “해 뜰 때 주방에 들어가 해 지고 주방에서 나온다”고 표현했다. 현재 식당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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