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의 사나이` SK 최정-나윤희, 결혼식 올려.. 발리로 허니문

  • 등록 2014-12-13 오후 6:20:56

    수정 2014-12-13 오후 6:20:56

SK와이번스 최정·나윤희 결혼식(사진=아이웨딩)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K와이번스 최정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신부 나윤희(28)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나윤희양은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신랑 최정 군과 신부 나윤희 양은 2013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최정 선수가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채플식으로 경건한 예식을 치렀고 주례 김성근 감독을 비롯하여 동료 야구 선수들, 또 이례적으로 최정 선수의 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성실하게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된 만큼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수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거행됐으며 결혼식의 주례는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사회는 SK 와이번스 내야수 김성현 선수와 신부의 지인이 공동으로, 축가는 신부의 직장동료들이 맡아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김성근 감독은 “마침 생일인 오늘, 한국 최고 선수의 주례를 맡아 정말 기쁘며 가장 잊지 못 할 생일이 될 것 같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결혼과 역대 최고 FA계약으로 겹경사를 맞은 최정-나윤희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발리로 4박 6일간 허니문을 떠난 후, 인천 연수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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