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미스터 백’(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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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나라가 신하균에게 기습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0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 분)가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해 호텔로 파견근무를 나간 은하수는 직원들과 함께 소원을 적어 등불에 넣는 행사에 참여했다. 그리고 하수의 소원을 궁금해한 최신형은 하수의 쪽지가 담긴 등불을 찾아 나섰다.
하수의 쪽지에는 ‘최신형씨 때문에 나 지금 많이 행복합니다. 이 소중한 시간이 오래오래 영원하기를’이라고 적혀 있었고 이를 확인한 신형은 그날 밤 하수를 불러냈다. 그리고 “한 두 시간 정도 걸릴 텐데 괜찮냐. 내가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 물어보지 않고 내 맘대로 골랐다”라며 영화를 틀었다.
여느 연인처럼 함께 영화를 본 두 사람은 비극적인 결말에 눈물을 흘렸고 하수는 울고 있는 신형에게 기습 키스를 건넸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듯한 영화의 결말과 함께 신형과 하수가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