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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기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제가 돌아왔으니까 `봉숭아 학당`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수근은 그만 둬야죠. 원래 제 자리였잖아요.”
25개월 간 공백이 있었지만 입담은 여전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를 한 김인석에게 공백은 무색해보였다.
김인석은 “소집해제를 하니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다시 신인 개그맨이 되는 것 같다. 정형돈 등 후배들이 잘 하고 있어 방송을 생각하면 걱정도 된다”면서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던 김종민 등이 방송에서 감이 떨어져 보이는데 난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의 담당 매니저인 강주봉 이사의 이름을 적은 스케치북을 펼쳐들고는 “이 쪽으로 연락을 달라”고 익살도 떨었다.
김인석은 26일, 공익근무요원 복무 전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MBC `해피타임`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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