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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은 12일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 동 A·B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참가 선수 131명 중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생인 신다인은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상금랭킹 95위에 그쳐 시드순위전에서 다시 출전권 획득에 나섰다.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34위다.
김수현과 전효민, 이정민, 이율린, 한아름, 윤수아 등 6명이 6언더파 66타를 쳐 2위부터 7위에 자리했다. 시드전은 공동순위 없이 최종 타수와 홀별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동한 김민솔은 지난해 8월 프로로 전향해 내년 정규투어 데뷔를 노린다. 1라운드에선 1언더파 71타를 쳐 54위에 자리했다.
2021년 신인왕 출신으로 투어 2승을 거둔 송가은도 올해 성적 부진 끝에 시드순위전으로 밀려났다.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5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밖에 꼰까몰 수깜리와 온까녹 소이수완, 짜라비 분찬트, 차야닛 왕마하뽄, 두사위 수핌찟(이상 태국), 와쿠이 마유(일본) 등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올라온 외국 선수도 KLPGA 투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4라운드 72홀 경기로 펼쳐지는 시드전은 순위에 따라서 내년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열린 31개 대회 중 출전 선수 120명 이상 대회는 18개, 120명 이하는 13개 열렸다. 20위 안에 들면 20개 이상 출전해 안정적인 투어 활동이 가능해지지만, 30위 밖으로 떨어지면 참가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