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이콘(iKON)의 바비(BOBBY)가 새 솔로작으로 해외 음악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1일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비가 전날 발매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로버트’(ROBERT)는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태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 7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f’는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바비의 ‘로버트’는 아이튠즈 유러피안 앨범 차트에 10위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바비는 이번 앨범을 4개의 힙합 트랙으로 채웠다. 피처링 아티스트로는 저스디스, 정상수, 허성현 등이 참여했다. 소속사는 “바비는 억압과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겠다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했다. 자신을 꺼내 보인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바비는 오는 15일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