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일전쟁]메이지 천왕 고손 "韓 도쿄 올림픽 불참? 하면 된다"

  • 등록 2019-08-05 오후 6:56:22

    수정 2019-08-05 오후 6:56:2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메이지 천왕의 고손자인 작가 타케다 츠네야스가 한일관계 악화 속 한국의 도쿄 올림픽 불참 가능성에 대해 “한국 국민의 마음이 풀린다면 하면 된다”고 글을 남겼다.

타케다는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도쿄올림픽 보이콧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4일 밤 SNS에 이 같이 밝히며 “도쿄 올림픽은 한국이 참가하든 말든 숙연하게 치러질 뿐”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헌장을 위반하고 경기장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선전한 것을 기억한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할 당시 한국 대표팀의 박종우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해당 기사는 5일 오후 일본 야후에서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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